타이완전 마운드 운영 힌트? 곽빈 vs 문동주, 26일 AG 대표팀 연습경기 선발 맞대결 예고 [MK고척]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출국 전 유일하게 치르는 연습경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곽빈이 대표팀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가운데 문동주도 상무야구단 소속으로 연습경기 선발 마운드에 등판할 예정이다.

9월 23일 소집돼 23일과 24일 고척돔에서 훈련을 소화한 대표팀은 25일 하루 휴식 뒤 26일 상무야구단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27일 고척돔에서 국내 마지막 훈련을 소화하고 28일 항저우로 출국한다. 29일과 30일 현지 훈련을 소화할 대표팀은 10월 1일 홍콩전과 2일 타이완전, 그리고 3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류중일 감독.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아시안게임 대표팀 류중일 감독.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아시안게임 대표팀 류중일 감독(사진 왼쪽)과 류지현 코치(사진 오른쪽).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아시안게임 대표팀 류중일 감독(사진 왼쪽)과 류지현 코치(사진 오른쪽).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대표팀은 26일 상무야구단과 연습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상무야구단 출전 선수로 대표팀 선수들이 일부분 포함되는 ‘청백전’ 느낌의 연습경기다.

먼저 대표팀은 김혜성(2루수)-최지훈(중견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문보경(1루수)-김형준(포수)-박성한(유격수)-최원준(우익수)-김성윤(좌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운다. 사실상 대표팀 주전 야수 라인업이다.

상무야구단에도 대표팀 선수들이 일부 배치됐다. 윤동희(우익수)-김주원(유격수)-김지찬(2루수)-김동헌(포수)이 상무야구단 1~4번 상위 타순에 배치돼 대표팀 투수들과 맞붙는다. 5번부터 9번 타순까지는 상무야구단 야수들이 채운다.

대표팀 마운드 위에선 곽빈(3이닝)부터 시작해 원태인(2이닝)-장현석(1이닝)-정우영(1이닝)-고우석(1이닝)-박영현(1이닝-승부치기 상황)이 등판할 계획이다.

상무야구단 마운드 위에도 대표팀 투수들이 대거 올라간다. 문동주(3이닝)가 선발 등판해 대표팀 주전 타자들을 상대한다. 문동주의 뒤를 이어 나균안(2이닝)-김영규(1이닝)-상무 투수(1이닝)-상무 투수(1이닝)-최지민(1이닝-승부치기 상황)이 마운드를 지킬 예정이다.

이날 8회까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9회 승부치기 상황(무사 1, 2루)을 가정해 경기를 9회까지 치른다. 아시안게임 공식 경기에선 9회까지 승부를 못 가릴 경우 10회부터 무사 1, 2루 상황에서 시작하는 승부치기 대결이 이어진다. 아시안게임 대회에서 가장 큰 승부처로 꼽히는 10월 2일 타이완전을 대비한 최종 모의고사와 다름없는 연습경기다.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상무야구단의 이날 연습경기는 고척돔에서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TV 생중계나 온라인 유무선 생중계 없이 현장 취재진들에게만 이날 경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수단이 9월 26일 연습경기를 치른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수단이 9월 26일 연습경기를 치른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고척(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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