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황희찬의 활약은 역시 대단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최근 2023-24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프리미어리거 중 최상위 30명을 선정했다. 그리고 이 명단에는 대한민국 선수가 무려 2명이나 포함됐다.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건 단연 ‘쏘니’ 손흥민이다. 그는 베스트 30 명단에서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24시즌 17경기 출전,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해리 케인 이적 후 최전방 공백이 생긴 토트넘 홋스퍼. 히샤를리송마저 제 몫을 다하지 못하면서 큰 문제가 됐다. 그러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 그의 화력을 최대치까지 활용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시절의 퍼포먼스를 되찾았다. 더불어 2016-17시즌부터 이어온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8시즌 연속으로 늘렸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총 6명. 사디오 마네, 티에리 앙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프랭크 램파드, 웨인 루니 등이 있었다. 그리고 손흥민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7번째 주인공이 됐다.
울버햄튼의 에이스 황희찬은 전체 19위로 평가받았다. 그는 올 시즌 17경기 출전,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첫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황희찬은 부상과 부진이 겹쳤던 2022-23시즌을 잊고 2023-24시즌 괴력을 뽐내고 있다. 부상 공백이 적지 않은 울버햄튼에서 꾸준히 제 역할을 했다. 8골은 팀내 득점 1위이며 프리미어리그 7위 기록이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현재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고 있는 현재다. 두 선수가 각각 토트넘, 울버햄튼의 에이스로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더불어 두 선수를 향한 평가 역시 감격스러웠다.
한편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는 ‘이집트 왕자’ 모하메드 살라였다. 그는 올 시즌 17경기 출전,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을 2위로 이끌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전체 2위에 올랐다. 그는 15경기 동안 1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살라보다 2경기 적게 출전했음에도 득점 1위 자리를 유지했다.
▲ 텔레그래프 선정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30
1위_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위_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3위_ 손흥민(토트넘)
4위_ 데클란 라이스(아스날)
5위_ 부카요 사카(아스날)
6위_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7위_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8위_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9위_ 윌리엄 살리바(아스날)
10위_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11위_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12위_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
13위_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14위_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15위_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16위_ 재로드 보웬(웨스트햄)
17위_ 존 맥긴(아스톤 빌라)
18위_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19위_ 황희찬(울버햄튼)
20위_ 더글라스 루이스(아스톤 빌라)
21위_ 앤서니 고든(뉴캐슬)
22위_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
23위_ 주앙 팔리냐(풀럼)
24위_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25위_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26위_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날)
27위_ 알리송 베케르(리버풀)
28위_ 페드로 네투(울버햄튼)
29위_ 미키 반더벤(토트넘)
30위_ 부바카르 카마라(아스톤 빌라)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