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일본 출신 좌완 마쓰이 유키(28)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파드레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A.J. 프렐러 단장 이름으로 마쓰이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5년 2800만 달러(364억 8,400만 원)를 받는 조건이다.
3, 4년째에 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됐고 부상에 따라 5년째 계약이 팀 옵션으로 전환될 수 있는 ‘부상 조항’도 포함됐다.
마쓰이는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통산 236세이브를 기록했다.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최연소 200세이브를 기록했다.
10시즌동안 통산 50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0, WHIP 1.11, 탈삼진 860개(9이닝당 11.7개)를 기록했다.
2019년과 2022, 2023시즌 퍼시픽리그 세이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23시즌 59경기 등판, 57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1.57, WHIP 0.89 72탈삼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인 39세이브를 기록했다.
최근 세 시즌 연속 평균자책점 2.00미만을 기록하며 95세이브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로 거듭났다.
일본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2013년 U-18 세계선수권, 2015년 프리미어12,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8 올스타 시리즈, 2019 프리미어12를 거쳐 2023년 WBC에서도 대표팀에 선발됐다.
고등학교 시절인 2012년에는 전국고등학교 야구선수권에서 한 경기 22개의 탈삼진을 기록, 토다 요시노라가 갖고 있던 이 대회 한 경기 최다 탈삼진(21) 기록을 경신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2013년 드래프트에서는 5개 팀이 그를 1순위로 지명했다. 추첨을 통해 라쿠텐에 입단하게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