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의사 존중” LG, 고우석 빅리그행 허용 발표

프로야구 LG트윈스가 우완 고우석(26)의 해외 도전을 승낙했다.

LG 구단은 3일 언론을 통해 고우석이 “포스팅 절차에 따라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았으며, LG트윈스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오퍼를 보내온 메이저리그팀으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다”고 알려왔다.

고우석은 3일 메디컬테스트를 포함한 계약 진행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LG트윈스가 고우석의 빅리그 진출을 허용했다. 사진= MK스포츠 DB
LG트윈스가 고우석의 빅리그 진출을 허용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메디컬테스트 등을 마치는 대로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뉴욕포스트’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존 헤이먼은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마무리를 맡을 것’이라 언급한 것으로 보아 필승조급 대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팅 마감(1월 4일 오전 7시)을 하루 앞두고 나온 극적인 발표다.

고우석은 KBO리그에서 통산 354경기 등판, 19승 26패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 기록했다.

368 1/3이닝 소화하며 29개의 피홈런과 163개의 볼넷, 그리고 401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2022년 42개의 세이브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차지했다.

2023시즌에는 44경기에서 44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68 기록했다. 피홈런 2개 22볼넷 59탈삼진 기록했다.

2019년 프리미어12, 2021년 도쿄올림픽,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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