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고민하던 브랜든 크로포드, 세인트루이스행

올스타 유격수 브랜든 크로프도(37)가 팀을 찾았다.

‘디 어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크로포드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크로포드는 메이저리그에서 13시즌 동안 샌프란시스코 한 팀에서 뛰었다. 1654경기에서 타율 0.250 출루율 0.319 장타율 0.396을 기록했다.

브랜든 크로포드는 지난 시즌 이후 샌프란시스코와 작별을 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브랜든 크로포드는 지난 시즌 이후 샌프란시스코와 작별을 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올스타 3회,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 1회를 수상했고 샌프란시스코의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22시즌 이후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고 2023시즌에는 여러 부상으로 93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성적도 0.194 출루율 0.273 장타율 0.314 7홈런 38타점으로 부진했다.

부상과 부진속에 FA가 된 크로포드는 시장 침체까지 겹치면서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이후에도 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한때 마음에 드는 계약을 찾지 못할 경우 현역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결국 현역 연장 기회를 얻었다.

새로운 팀에서 그는 백업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인트루이스는 메에신 윈이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

오프시즌 기간 손목 수술을 받은 유틸리티 토미 에드먼의 개막 로스터 합류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상태인데 크로포드의 계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디 어슬레틱은 카디널스가 에드먼의 개막전 합류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백업 내야수 시장을 모니터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으로도 뛰었던 에드먼은 10월 손목 수술을 받았다.

아직 수술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라이브BP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실전 투입 시기도 아직까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스코츠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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