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휴스턴전 선발 출전해 2삼진 침묵...비로 추가 타석 기회도 날아가

뉴욕 메츠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합류한 최지만이 시범경기에서 침묵했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 5번 1루수 선발 출전, 두 차례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그는 휴스턴 선발 호세 우르퀴디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몰고갔지만, 6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에 배트가 헛나가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이 이날은 삼진 2개에 그쳤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최지만이 이날은 삼진 2개에 그쳤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브랜든 비엘락을 상대했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2-2카운트에서 7구째 몸쪽 낮게 떨어지는 배트에 헛스윙하며 다시 한 번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6회말 공격에서 세 번째 타석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6회초 1사 1루에서 내린 비로 중단됐고 그대로 강우콜드가 선언됐다.

개막 로스터 진입 경쟁을 해야하는 초청선수로서 한 타석 기회가 급한 상황에서 하늘마저 따라주지 않는 모습.

메츠는 이날 2-5로 졌다.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는 1 2/3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휴스턴은 1회초 1사 3루에서 존 싱글턴의 2루타로 선취점을 낸데 이어 2회에는 제이크 마이어스의 2루타, 야니에르 디아즈의 홈런으로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3회 코리 줄크스의 홈런으로 5-0까지 달아났다.

메츠는 5회말 잭 숏과 벤 개멀의 2루타를 묶어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템피(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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