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클레빈저, 화이트삭스와 재계약

시즌이 개막할 때까지 팀을 찾지 못하고 있던 우완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33)가 마침내 팀을 찾았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클레빈저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이 피지컬을 통과하면 클레빈저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화이트삭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클레빈저가 화이트삭스와 재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클레빈저가 화이트삭스와 재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해 괜찮은 활약했다. 손목과 이두근 부상으로 24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131 1/3이닝 소화하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WHIP 1.226 9이닝당 1.1피홈런 2.7볼넷 7.5탈삼진으로 준수한 투구 내용도 보여줬다.

기대감을 안고 FA 시장 문을 두드렸겠지만, 시즌이 개막할 때까지 팀들의 외면을 받았다. 적지않은 나이에 두 번의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경력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화이트삭스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3월 중순 딜런 시즈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빈자리가 생겼다.

화이트삭스는 현재 가렛 크로셋, 마이클 소로카, 에릭 페디, 크리스 플렉센까지 네 명의 선수가 개막 로테이션을 이루고 있다. 클레빈저는 이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2016-2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20-22) 화이트삭스(2023)에서 통산 152경기 등판, 60승 39패 평균자책점 3.45 기록했다.

2020년 11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1시즌 전체를 재활에 매달렸다.

지난 2022년 11월에는 전처와 자녀를 학대했다는 혐의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숨길 것이 아무 것도 없기에 조사에 저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조사 결과도 무혐의로 결론났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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