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포함?’ 차기 사령탑 후보 11명 압축…정해성 위원장 “국내 4명, 외국인 7명 후보 선정” [MK종로]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11명의 차기 사령탑 후보를 선정했다. 이 명단에는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의 이름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 브리핑을 진행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감독 선임과 관련해 그동안 진행된 내용이 있고 지난 회의 이후 상당히 시간이 흘렀다. 감독 선임에 대해 언론 및 대중의 관심이 크지만 공식적인 전달이 없었다. 현재 진행된 중간 과정을 설명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11명의 차기 사령탑 후보를 선정했다. 이 명단에는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의 이름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11명의 차기 사령탑 후보를 선정했다. 이 명단에는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의 이름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그러면서 “먼저 임시 감독을 맡아 태국과의 2경기를 해준 황선홍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2월 임시 감독 선임 후 정식 감독 선임 논의 역시 이어졌다. 4차 회의에서 20여명의 후보가 있었고 이후 추천된 후보까지 포함, 30여명의 후보가 있었다. 3시간여 동안 회의한 끝에 11명의 감독 후보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전력강화위원회가 선정한 11명의 감독 후보 중 국내 감독은 4명, 외국인 감독은 7명이었다.

정해성 위원장은 “우선 해외 지도자들과 면담할 것이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그들의 경기 영상 역시 취합, 분석 중에 있다. 4명의 국내 지도자는 외국인 지도자들의 면담이 끝난 후 곧바로 진행할 것이다. 5월 초, 중순까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감독 후보 4인 중 1명은 황선홍 감독일 가능성이 작지 않다. 그는 지난 3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이후 2024 파리올림픽 진출을 위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정해성 위원장은 “황선홍 감독이 파리올림픽 이후 정식 지휘봉을 잡는다는 건 사실 무근이다. 물론 여러 언론의 기사를 보면서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진 건 사실이다. 아직 결정된 건 없으며 황선홍 감독에게도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황선홍 감독에게 감사하다. 임시 감독직을 맡을 때부터 감사했다. 태국과의 2연전이 있었고 첫 경기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원정에서 달라진 모습을 봤다. 이영진 위원과 동행, 지켜보는데 황선홍 감독이 대표팀 선수들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것을 봤다. 선수들의 의지도 대단했다. 예전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주장 손흥민부터 이강인까지 노력했고 모든 부분에서 흠잡을 데가 없다. ‘원 팀’이 됐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국내 감독 후보 4인 중 1명은 황선홍 감독일 가능성이 작지 않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국내 감독 후보 4인 중 1명은 황선홍 감독일 가능성이 작지 않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종로(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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