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23·노르웨이)는 2023-24시즌 4경기 이상 침묵한 적이 없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 애스턴 빌라 원정 패배 설욕의 선봉장으로 홀란드를 앞세운다.
맨시티는 4월 4일 오전 4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빌라와의 대결을 벌인다.
맨시티는 올 시즌 EPL 29경기에서 19승 7무 3패(승점 64점)를 기록 중이다. EPL 20개 구단 중 3위로 2위 아스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맨시티와 리그 단독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3점이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맨시티가 빌라 원정에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엘링 홀란드가 전방을 책임진다.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데 브라이너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제레미 도쿠, 필 포든이 좌·우 공격을 책임진다. 로드리가 3선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나단 아케, 후벵 디아스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누엘 아칸지가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스테판 오르테가가 골문을 지킨다.
맨시티는 올 시즌 홈에서 패한 적이 없다. 맨시티는 2023년 8월 16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세비야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홈에서 치른 공식전 22경기에서 17승 5무를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는 빌라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맨시티는 지난해 12월 6일 빌라 원정에서 0-1로 졌다. 맨시티가 슈팅 숫자에서 2-22로 크게 밀린 경기였다. 키 패스는 2-18로 빌라가 16개 더 많았다. 맨시티 에데르송 골키퍼의 6차례 슈퍼 세이브가 아니었다면 큰 점수 차로 패할 수 있는 경기였다.
맨시티는 빌라전 이후 공식전 23경기에서 19승 4무를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는 3경기째 침묵 중인 홀란드의 부활에 기대를 건다. 홀란드는 올 시즌 EPL 24경기에서 18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홀란드는 올 시즌 EPL 득점 단독 선두로 2위 모하메드 살라에 2골 앞선다.
홀란드는 올 시즌 4경기 이상 침묵한 적이 없다. 홀란드가 2023년 9월 30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부터 3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한 게 올 시즌 최다 골 침묵이었다.
홀란드는 3월 10일 리버풀전을 시작으로 또 한 번 3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
맨시티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홀란드는 4월 1일 아스널전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슈팅을 시도했다. 홀란드는 아스널 진영에서 끊임없이 상대 수비진의 시선을 끌었다.
홀란드를 도울 데 브라이너의 컨디션도 최상이다. 데 브라이너는 최근 10경기에서 1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실바, 로드리, 포든 등도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홀란드가 3경기 침묵에서 벗어나 빌라 원정 패배 설욕에 앞장설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