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훌쩍이며 뛴 돈치치 “부상, 감기, 모두 잊었다...플레이오프니까!” [현장인터뷰]

좋지않은 몸 상태에도 팀 승리를 이끈 댈러스 매버릭스 주전 가드 루카 돈치치가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돈치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열린 LA클리퍼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을 123-93으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부상이나 감기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냥 나가서 뛰려고 했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돈치치는 39분 3초를 뛰며 35득점 7리바운드 10득점을 기록,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26개의 슛을 시도해 이중 14개를 림에 꽂았다.

돈치치는 이날 좋지않은 몸 상태에도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돈치치는 이날 좋지않은 몸 상태에도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그의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니었다. 오른 무릎 부상을 앓고 있었고 여기에 감기까지 심하게 걸렸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도 계속 코를 훌쩍이는 모습이었다.

경기전 인터뷰에서는 스스로 ‘정규시즌이었다면 뛰지 않았을 것’이라 말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그는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플레이오프다. 일단 경기를 시작하면 완전히 다른 상황이 된다. 아드레날린이 넘치고, 감정이 폭발하기 마련”이라며 플레이오프이기에 아픈 것도 잊고 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이전에는 수비가 좋지 못한 경기가 많았는데 오늘은 수비에서 모두가 합심할 수 있었다. 비디오를 보며 많은 연구를 했다. 집중했다. 경기중 의사소통도 잘 이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릎 상태에 대해서는 “정말 좋지 않다”며 정상이 아님을 인정하면서도 “일단 경기가 시작되면 팀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슨 키드 감독은 “팀을 잘 이끌었다”며 돈치치의 활약에 대해 말했다. “흐름을 타면서 득점도 올렸고 동료들을 찾아내는 능력도 탁월했다. 공격에서 팀의 쿼터백같은 역할을 했다. 수비에서도 정말 잘했다”며 돈치치의 활약에 대해 말했다.

돈치치는 6차전에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돈치치는 6차전에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돈치치의 활약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15득점을 기록한 팀 동료 맥시 클리버는 “돈치치나 카이리 어빙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면 덕분에 다른 선수들도 오픈 찬스를 맞게된다. 상대가 이 두 명의 재능에 주목하는 사이 다른 선수들 모두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3승 2패로 우세를 점한 댈러스는 이제 댈러스로 돌아가 6차전을 치른다. 지난 2021년과 같은 상황이다. 당시에도 댈러스는 3승 2패로 앞선 가운데 홈에서 6차전을 치렀지만 클리퍼스에 졌고 결국 7차전까지 내주며 탈락했다.

돈치치는 당시와 지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현재(Present)!”라고 말하며 과거는 중요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오늘 우리는 아주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제 1승만 거두면 된다. 댈러스로 돌아가서 경기를 치른다. 우리 팬들은 홈에서 정말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계신다. 우리는 이제 1승만 더하면 된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6차전 승리를 다짐했다.

클리버도 “4승을 거두기전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우리가 1점 차로 이겼든 30점 차로 이겼든 다음 경기도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준비해야할 것”이라며 6차전을 똑같은 마음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드는 “5차전은 끝났다. 이제 6차전을 준비해야한다. 이번 시리즈 양 팀이 모두 원정에서 이긴 경험이 있기에 어떤 것도 보장된 것은 없다. 힘든 6차전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맹승지 개그우먼 은퇴 선언 “이제 수식어 어색”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장원영, 과감한 드레스 자태…돋보이는 볼륨감
축구 월드컵 대비 미국 캠프 첫 평가전 대승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