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까지 밀린 세르비아, 아직 여유 있는 슬로베니아가 만난다.
세르비아와 슬로베니아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리는 유로2024 조별리그 C조 2차전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세르비아는 골키퍼 라이코비치를 시작으로 파블로비치-밀렌코비치-벨코비치-믈라데노비치-루키치-일리치-지브코비치-타디치-미트로비치-블라호비치가 선발 출전한다.
슬로베니아는 골키퍼 오블락을 시작으로 카르니치니크-드르쿠시치-비욜-얀자-스토야노비치-체린-엘슈닉-믈라카르-슈포라르-세슈코가 선발 출전한다.
세르비아는 지난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물론 잉글랜드의 졸전으로 끝난 경기였으나 결국 패한 건 세르비아였다.
세르비아 입장에선 슬로베니아전은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할 경기다. 만약 패배한다면 16강은 바라보기 힘들다. 무승부를 거두더라도 확률은 떨어진다.
슬로베니아는 ‘다크호스’ 덴마크와 접전 끝 승점 1점을 챙겼다. 언더 독으로 평가받았지만 결국 패배를 피하면서 16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그렇다고 해서 여유를 보이기는 힘들다. 세르비아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다면 잉글랜드와의 최종전은 큰 부담이 된다.
결국 세르비아와 슬로베니아 모두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 외 다른 목표는 없다.
세르비아와 슬로베니아의 맞대결 전적은 1승 2무 1패. 2년 전 맞대결에선 2-2 무승부를 거뒀다.
주목해야 할 선수는 세르비아의 블라호비치, 슬로베니아의 세슈코다. 각국을 대표하는 주포. 두 선수 모두 1차전에서 나란히 침묵한 만큼 이번 경기에선 골 욕심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