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우승 유격수&대졸 1R 내야수 1군 컴백, ‘10G 7승’ 우승후보 날개 달았다…‘ERA 6.16’ 이상동도 1군 복귀 [MK현장]

7월 15일 전역을 명 받은 내야수 심우준과 권동진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가진다. 2승으로 부산 원정 시리즈를 마친 KT는 이번 주 경기가 중요하다. 주중에는 최하위 키움을, 주말에는 한 단계 위에 있는 6위 NC 다이노스를 만난다.

그런 상황에서 KT에 힘이 되어줄 두 명의 예비역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팀에 돌아왔다. 바로 심우준과 권동진. 두 선수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1년 6개월의 군 복무 기간을 가졌고 전날 민간인이 되었다. 전역 후 다음 날 바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T 심우준. 사진=김재현 기자
KT 심우준. 사진=김재현 기자
KT 권동진. 사진=김재현 기자
KT 권동진. 사진=김재현 기자

심우준은 2014 2차 특별 14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상무에 가기 전까지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1019경기 타율 0.253 681안타 247타점 381득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발을 가져 KT 내야에 큰 힘이 되어줄 선수. KT가 통합우승을 차지하던 2021시즌에는 139경기 타율 0.268 109안타 6홈런 48타점 61득점으로 활약했다.

권동진은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5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1군에서 두 시즌을 뛰며 통산 134경기 타율 0.210 22안타 1홈런 10타점 30득점의 기록을 남기고 2023년 1월 상무에 입대했다. KT가 기대하는 내야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두 선수 모두 KT에서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하게 경기를 뛰었다. 심우준은 45경기 타율 0.288 38안타 2홈런 13타점 18득점을 기록했다. 권동진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복귀 후 15경기에 나와 타율 0.236 1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KT는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최근 10경기 7승 2패 1무로 순항하고 있다. KT의 마법 같은 여정에 힘을 더해줄 자원들이 돌아왔다.

KT 이상동. 사진=김영구 기자
KT 이상동. 사진=김영구 기자

한편, KT 불펜 투수 이상동도 1군에 올라왔다. 지난 시즌 36경기 4승 1패 1홀드 평균자책 3.98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던 이상동은 올 시즌 17경기 1패 3홀드 평균자책 6.16으로 주춤하다. 두 번의 말소를 경험한 이상동도 팀에 힘이 되어줄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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