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영건의 치명적 송구 실책 그 후…안타-안타-사구-안타-삼진-스리런, 7회 승부가 결정됐다

승부는 7회 끝났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2차전에서 0-9로 완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6월 19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 이후 42일 만에 1군 선발로 나선 정찬헌이 사흘 휴식 후 등판에도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이종민이 2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키움 조영건. 사진=김영구 기자
키움 조영건. 사진=김영구 기자

타선이 터지지 않았지만 최소 실점으로 막으며 0-1로 7회초를 맞이했다. 그리고 키움 벤치는 이종민을 대신해서 조영건을 올렸다.

그러나 조영건이 크게 흔들렸다. 7회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리는 데까지는 좋았다. 이후 권희동 타석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타구가 나왔다. 좌익수 로니 도슨과 중견수 이용규가 크게 부딪혔다. 아찔한 충돌 속에서 권희동의 그라운드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김휘집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럴 수 있었다. 김성욱 타석. 143km 직구를 던졌고 조영건은 포구 후 바로 2루수 김혜성에게 던졌다. 병살타로 연결하면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그런데 악송구로 이어지면서 하나의 아웃카운트도 추가하지 못하고 1사 1, 2루가 되었다.

악몽은 이때부터였다. 박세혁의 안타, 천재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조영건은 내려갔다. 김동욱이 올라왔다.

키움 김동욱.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키움 김동욱.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끝이 아니었다. 김주원에게 몸에 맞는 볼, 박민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박한견을 삼진으로 돌렸지만 데이비슨에게 스리런홈런을 맞았다. 7회에만 8실점. 승부는 7회 끝이 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0-9로 벌어진 이후 7-8-9회 최선을 다해 추격점을 마련하고자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7회 올라온 두 투수 조영건이 0.1이닝 4피안타 5실점(4자책), 김동욱이 0.2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3실점으로 부진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7회초 빅이닝이 오늘 경기에 큰 결과를 만들어주었다”라고 7회초를 이날 경기 포인트로 콕 짚어서 말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