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18 농구 대표팀이 5위로 대회를 끝냈다.
정승원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은 지난 9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프린스 함자에서 열린 이란과의 5-6위 결정전에서 66-57로 승리,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은 지난 개최국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패배, 스위스 로잔에서 열릴 예정인 U-19 월드컵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그러나 5~8위 결정전에서 만난 일본을 꺾은 후 5-6위 결정전에서 이란까지 잡아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구승채가 2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장혁준이 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김건하가 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에디 다니엘이 1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김정현이 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승리에 일조했다.
이란은 모하메드 헤이다리가 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아미르마야르 케라마티가 12점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 분전했지만 패배했다.
정승원 감독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모든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 목표했던 4강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요르단전에서 패배한 후 어린 선수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경기에 임하는 건 쉽지 않았을 것이다. 끝까지 잘 마무리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총 6경기를 치렀고 그중 1패를 했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패한 건 너무 아쉽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홈 분위기를 이기지 못한 것 같다. 이번 대회를 통해 12명의 선수 모두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