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디디 하만이 신성, 아니 새로운 에이스가 된 마이클 올리세를 극찬했다.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했다.
이로써 뮌헨은 개막 4전 전승, 16골 3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올리세가 있었다.
올리세는 브레멘전에서 2골 2도움 맹활약했다. 뮌헨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주도했으며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공격 자체를 이끌었다.
뮌헨 레전드 하만 역시 올리세의 플레이에 감동한 듯하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올리세는 상대를 그대로 지나칠 줄 아는 선수”라며 “무시알라의 득점을 도왔던 장면은 세계적인 수준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올리세는 전반 23분 케인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한 뒤 전반 32분, 브레멘의 수비수 5명을 제치고 무시알라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축구 게임에서도 하기 힘든 플레이를 현실에서 보여준 그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에 대해 “올리세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순간은 무시알라의 득점을 도왔던 때다. 그는 브레멘 선수 5명을 가볍게 제쳤고 무시알라에게 패스, 득점을 도왔다. 한 편의 시와 같은 어시스트였다”고 설명했다.
하만은 “올리세가 보여준 동작은 배우기 어렵다. 그는 축구 인생에서 8년, 10년, 아니 12년 동안 그렇게 해왔을 것이다. 그런 건 가르치기 어려운 일이다”라며 “올리세가 해낸 플레이는 직관과 본능이다. 항상 자연스럽게 옳은 일을 해낸다. 무슨 플레이를 할지 알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막을 수는 없다”고 바라봤다.
무시알라 역시 올리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올리세는 훌륭한 선수다. 우리는 정말 잘 지내고 있다”며 “더 많은 경기를 함께한다면 서로를 알 것이고 또 좋아하는 플레이를 알 수 있다. 매 경기 우리의 케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세는 최근 3경기 동안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뮌헨 공격의 시작이자 끝. 케인의 퍼포먼스 역시 화려하지만 그 시작점을 맡고 있는 건 올리세다.
올리세의 강점은 득점력이 있으면서도 드리블에 능하며 시야가 좋다는 것이다. 즉 공격수로서 갖춰야 할 모든 재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하만은 “올리세는 뮌헨이라는 지배적인 팀에서 뛰고 있다. 더 많은 볼을 가질 것이며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 그리고 더 많은 목표를 세울 수 있다”고 확신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