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관련 대화 X’ 토트넘의 푸대접, 손흥민의 충성심은 여전히 크다…“구단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것”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를 향한 푸대접, 손흥민의 충성심은 여전히 크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카라바흐와의 2024-25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라운드 맞대결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손흥민은 이날 현지 매체들의 여러 질문을 받았다. 그중 재계약 관련 질문도 있었으며 이에 대해 자세히 답했다.

사진=AFPBBNews=News1
사진=AFPBBNews=News1

현지 취재진은 현재 계약 상황에 대해 물었고 손흥민은 “아직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이 나이에는 매 순간이 목표다. 특히 올 시즌은 많은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나는 지금의 상황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 구단의 모든 사람, 선수들과 함께 승리하고 싶을 뿐이다. 내가 노력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토트넘이 아직도 손흥민과 재계약 관련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는 건 푸대접에 가까웠다. 손흥민은 이후 “미래에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토트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그렇게 한지 10년이다. 무슨 일이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나는 아직 토트넘과의 계약이 남아 있으며 그 시간 동안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지금까지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토트넘에서 400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164골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122골을 기록, 전체 21위다.

사진=AFPBBNews=News1
사진=AFPBBNews=News1

다만 2024-25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손흥민의 10년 동행은 끝난다. 즉 10년 가까이 구단을 위해 헌신하고 활약한 선수가 푸대접 끝에 떠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댄 킬패트릭은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조항을 발동할 것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며 이를 행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온 후 11번째 시즌을 맞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남기 위해 중동에서 전해진 거액 오퍼를 거절한 바 있다. 그러나 1년 만에 토트넘이 새 계약을 원하지 않으면서 위치가 애매해졌다.

사진=AFPBBNews=News1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변요한, 소녀시대 티파니와 결혼 전제 연애 중
“박나래, 링거 이모한테도 불법 의료행위 받아”
장원영, 밀착 드레스 입어 강조한 글래머 핫바디
소유, 볼륨감 한껏 드러낸 아찔한 비키니 노출
손흥민 2025 메이저리그사커 최고 영입 2위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