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3연패’ 울산HD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만난다.
FIFA는 6일(한국시간) 2025 FIFA 클럽 월드컵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번 클럽 월드컵은 2025년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에서 열린다. 총 32개 팀이 참가하며 대한민국은 울산HD가 대표한다.
포트 3였던 울산HD는 도르트문트, 플루미넨시, 마멜로디 선다운스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는 파우메이라스, FC포르투, 알 아흘리와 함께 A조에서 경쟁한다.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망(PSG)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미 만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보타포구, 시애틀 사운더스와 함께 B조가 됐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은 오클랜드 시티, 보카 주니어스, 벤피카 등 만만치 않은 팀들과 C조에 편성됐다.
첼시는 플라멩구, ES 튀니스, 클루브 레온과 함께 D조, 인터밀란은 리버 플레이트, 우라와 레즈, 몬테레이와 E조에 속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위다드, 알 아인, 유벤투스와 함께 G조가 됐다. 마지막으로 H조는 레알 마드리드와 알 힐랄, 파추카,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경쟁한다.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그리고 8강부터 4강, 결승을 통해 챔피언을 결정한다.
울산HD는 물론 다른 팀 모두 살인적인 일정으로 인해 탄탄한 로스터가 절실해진 상황이다. 이미 유럽의 여러 팀이 기존 일정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모로 변수 가득한 클럽 월드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