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호크스 이현식, 통산 600골 달성으로 역전승 주도하며 두산 추격

SK호크스가 하남시청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선두 경쟁에 불을 붙였다.

SK호크스는 7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2매치 데이 첫 번째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상대로 32-3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경기 내내 접전으로 진행됐으며, 양 팀 선수들의 인상적인 활약이 돋보였다.

사진 점프 슛을 던지는 SK호크스 주앙,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점프 슛을 던지는 SK호크스 주앙,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SK호크스의 해결사 이현식은 이날 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막판 SK호크스가 추격과 역전을 이루는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며 팀의 중심 역할을 했다.

이현식은 이번 경기로 역대 7번째 통산 600골을 달성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장동현(5골)과 주앙(4골)도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골키퍼 브루노는 후반 결정적인 순간마다 선방하며 8개의 세이브를 기록,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하남시청의 박광순은 무려 12골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서현호 역시 6골을 넣으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신예 골키퍼 이민호는 전반전 연속 세이브로 SK호크스의 추격을 막아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하남시청이 내내 앞서다 후반 실책과 수비에서의 아쉬움으로 팀은 막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배를 맞이했다.

사진 매치 MVP로 선정된 SK호크스 이현식,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진 매치 MVP로 선정된 SK호크스 이현식,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하남시청이 3골을 연달아 넣으며 출발해 우세한 흐름을 이어갔다. 앞서다 따라잡히기를 반복하면서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면서 15-14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하남시청이 19-15, 4골 차까지 달아나며 주도권을 쥐었지만, 후반 막판에 연속으로 스틸을 허용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SK호크스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다 연달아 4골을 넣어 단숨에 32-30으로 역전하더니 32-31로 마무리했다.

SK호크스는 32-31로 승리하며 6승 1패(승점 12점)를 기록, 선두 두산과 승점 차 없이 2위를 유지했고, 하남시청은 이날 패배로 2승 2무 3패(승점 6점)로 3위에 머물렀다.

[강원 태백=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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