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보강은 언제? 피츠버그, 아직은 잰걸음...보스턴에서 유틸리티 영입

이번 오프시즌 타격 보강을 목표로 제시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아직은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현지시간으로 15일 보스턴 레드삭스에 마이너리그 우완 조 보가츠키를 내주고 유틸리티 선수 엔마누엘 발데스(25)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우투좌타인 발데스는 지난 2년간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 125경기 출전, 타율 0.235 출루율 0.286 장타율 0.400 12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가 보스턴에서 엔마누엘 발데스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피츠버그가 보스턴에서 엔마누엘 발데스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3시즌 MLB.com 선정 구단 유망주 랭킹 18위까지 올랐고, 아메리칸리그에서 100타석 이상 소화한 신인중 타율(0.266) 10위, 장타율(0.453) 13위, OPS(0.764) 16위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냈었다.

그러나 2024시즌에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76경기에서 타율 0.214 출루율 0.270 장타율 0.363 6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우스터에서는 50경기에 나서 타율 0.233 출루율 0.330 장타율 0.446 11홈런 30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주포지션은 2루로 112경기를 출전했다. 그러나 다른 포지션도 소화 가능하다. 메이저리그에서 3루와 유격수, 좌익수를 소화한 경험이 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여기에 1루수와 우익수까지 소화했다.

지난 2015년 7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마추어 FA 계약을 맺었고, 2022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보스턴이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내주는 대가로 외야수 윌리어 아브레유와 함께 받은 선수다.

한때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며 선수층을 더했다. 그러나 이들의 목표인 ‘타선 보강’을 이뤄줄 수 있는 영입인지는 물음표가 남는 것이 사실.

앞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스펜서 호위츠를 영입하며 1루를 보강한 피츠버그는 코너 외야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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