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별 중의 별’ 손흥민, 8년 연속 ‘올해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 선정···‘톱10에 야구인 0’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8년 연속 ‘별 중의 별’로 선정됐다.

12월 1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1월 22~25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만 13세 이상 1천741명에 ‘올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 선수를 자유 응답으로 두 명까지 뽑아달라’고 요청했다.

손흥민이 70.7%의 압도적 지지로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의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손흥민. 손흥민이 8년 연속 한국 최고의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한국의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손흥민. 손흥민이 8년 연속 한국 최고의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4년을 빛낸 스포츠 선수 톱10. 사진=한국갤럽
2024년을 빛낸 스포츠 선수 톱10. 사진=한국갤럽
2007년부터 2024년까지 ‘올해를 빛낸 스포츠스타’. 사진=한국갤럽
2007년부터 2024년까지 ‘올해를 빛낸 스포츠스타’. 사진=한국갤럽

손흥민이 한국갤럽 올해 한국을 빛낸 스포츠 선수 톱10에 포함된 건 2013년부터다. 손흥민은 당시 8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전성기에 접어든 2017년부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에서만 인정받는 선수가 아니다. 손흥민은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2015-16시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이다. 토트넘 2년 차인 2016-17시즌부턴 세계 최고 선수가 즐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21-22시즌엔 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한국에서만 인정받는 선수가 아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살아 있는 전설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사진=ⓒAFPBBNews = News1
손흥민은 한국에서만 인정받는 선수가 아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살아 있는 전설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사진=ⓒAFPBBNews = News1

손흥민은 꾸준하다.

올 시즌엔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긴 것만 두 차례였지만 리그 13경기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경기에선 1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 중이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2위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12.7%)이 차지했다. 그 뒤를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삐약이’ 신유빈(10.4%), 배드민턴 안세영(8.2%), 펜싱 오상욱(8.0%), 축구 김민재(6.9%), 사격 김예지(5.3%), 양궁 김우진(5.2%), 축구 황희찬(2.9%), 배구 김연경(2.5%) 등이 이었다.

2024년 ‘올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 선수’ 톱10에 야구인은 단 한 명도 없다. 사진=천정환 기자
2024년 ‘올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 선수’ 톱10에 야구인은 단 한 명도 없다. 사진=천정환 기자

해당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톱10에 야구인이 단 한 명도 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국갤럽은 이에 대해 “야구는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었다”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탁구, 배드민턴, 펜싱, 사격, 양궁 선수들이 포함됐다. 올림픽과 같은 세계 대회나 국가대항전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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