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최고의 축제 농구영신이 4806명의 울산, 대구 팬들과 함께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4-25 KCC 프로농구 제7회 농구영신 매치를 함께했다.
농구영신은 2016-17시즌부터 시작된 KBL 최고의 축제다. 지난 2019년 특허청으로부터 상표권 등록까지 받았다. 국내 스포츠에서 특정 행사가 상표권을 최초로 획득한 것이다.
이번 농구영신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조용하게 치러졌다. 타종 행사를 제외한 모든 행사를 취소, 아픔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대신 한 해를 끝내고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울산동천체육관에는 수많은 팬이 함께했다. 무려 4806명이 입장했다. 울산동천체육관 매진 기준은 4702명, 104명이 더 입장한 것이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 최다 관중 기록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농구영신 전 “이미 만원관중이며 입석까지 판매하고 있다. 입석은 약 200석 정도다”라고 이야기했다.
농구영신은 지난 6경기 동안 모두 매진됐다. 고양을 시작으로 잠실학생, 창원, 부산, 원주, 대구, 그리고 이번에는 울산까지 많은 농구 팬이 자리했다. 7회 연속 매진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3-24 농구영신에서 한국가스공사를 90-83으로 꺾었다. 이번 맞대결에선 전반까지 48-43으로 앞서고 있다.
역대 농구영신에선 서울 SK와 부산 kt(현 수원 kt)가 각각 고양 오리온, 창원 LG를 상대로 모두 승리했다. 현대모비스가 SK, kt와 함께 농구영신 전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울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