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노리는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다 쏟아내고 쉬자 했다” [MK현장]

“다 쏟아내고 쉬자 했다.”

4위를 노리는 이시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감독대행이 선수들의 선전을 바랐다.

이 대행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1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김완수 감독의 청주 KB스타즈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신한은행을 이끄는 이시준 감독대행. 사진=WKBL 제공
신한은행을 이끄는 이시준 감독대행. 사진=WKBL 제공
이시준 감독대행의 신한은행은 4위를 노린다. 사진=WKBL 제공
이시준 감독대행의 신한은행은 4위를 노린다. 사진=WKBL 제공

신한은행은 현재 6승 12패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KB스타즈(6승 11패)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그럼에도 경기 전 만난 사령탑은 덤덤했다. 이시준 감독대행은 “중요한 경기라는 생각 자체가 부담을 줄 수 있다. 오히려 선수들에게 크게 강조는 하지 않았다”며 “오늘 경기를 이긴다고 당장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남은 경기들 중 한 경기라 생각하려 한다”고 전했다.

요 근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신한은행이다. 6일 원정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전(65-62 신한은행 승)을 치렀으며, 9일에는 원정 부산 BNK 썸전(59-68 신한은행 패)을 가졌다. 체력적으로 힘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 대행은 “최근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면서도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홈 경기다. 팬들이 많이 응원 와 주신다. 오늘 경기 끝나고는 어느 정도 텀이 있다. 선수들에게 힘든 것 아는데, 프로이니 다 쏟아내고 쉬자 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특급신인 홍유순. 사진=WKBL 제공
신한은행의 특급신인 홍유순. 사진=WKBL 제공

특급 신인 홍유순의 활약은 이시준 감독대행에게 큰 힘이 된다. 이 대행은 “(홍유순이) 게임을 거듭할 수록, 라운드를 거듭할 수록 다양한 옵션을 소화한다는 것이 고무적”이라며 “그만큼 본인이 노력을 많이 한다. 부족한 것을 알고 소화해 내기 위해 열심히 한다. 심지어 게임에 나가 적용까지 시킨다. 본인 욕심만 챙기려 한다면 팀에 악영향을 미치겠지만, 궂은 일도 잘해주면서 찬스에서도 그런 역할 한다는게 참 기특하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최이샘은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나갈 전망이다. 이시준 감독대행은 “출전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고 있다. 어쨌든 많은 시간을 소화해줘야 하는 선수”라며 “플레이가 좋으면 길게 가져가려고 한다. 무리가 있으면 교체를 하고 쉬었다 들어가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허리 부상에 발목이 잡혔던 김지영도 이날 정상적으로 출격한다. 이 대행은 “부산에서 치료를 받았다. 올라와서도 치료를 받았다. 어제(10일) 많이 호전됐다 했다. 무리시키지 않으려 했는데 오전에 가볍게 몸 풀었다. 트레이너가 큰 지장이 없다 했고, 본인도 괜찮다 했다. (이날 경기) 끝나고 텀이 있다. 스타팅으로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하며 코트로 나섰다.

허리 부상을 떨쳐낸 김지영. 사진=WKBL 제공
허리 부상을 떨쳐낸 김지영. 사진=WKBL 제공

[인천=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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