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김진영과 이요셉의 …13골 합작에 힘입어 충남도청을 꺾고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인천도시공사는 16일 오후 6시 대구광역시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4매치 데이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31-23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인천도시공사는 6승 1무 7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으나, 3위 하남시청과의 격차를 2점 차로 좁혔다. 반면 충남도청은 10연패에 빠지며 1무 13패(승점 1점)로 최하위인 6위에 머물렀다.
인천도시공사는 김진영이 7개의 슛을 모두 골로 성공키셨고, 이요셉도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윤시열이 4골을 보태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골키퍼 안준기는 7세이브, 이창우는 6세이브로 수비에서도 빛났다. 특히 두 골키퍼는 충남도청의 추격 기회 때마다 선방 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충남도청은 원민준과 김태관이 각각 4골, 박성한이 3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김수환 골키퍼는 9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은 양 팀 모두 강한 몸싸움과 함께 실책이 잦은 흐름을 보였다. 충남도청은 김태관과 최현근의 강력한 슛으로 앞서나갔으나, 인천도시공사 윤시열의 속공 득점으로 4-4 동점이 되었다.
이후 충남도청이 오황제와 박성한의 연속 득점으로 6-4로 리드했으나, 팽팽한 공방전 속에 점수 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전반 후반, 인천도시공사 골키퍼 안준기의 연이은 선방이 빛을 발했다. 박동현의 득점과 심재복의 연속 골이 이어지며 인천도시공사가 13-12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충남도청이 이요셉의 2분간 퇴장을 틈타 오황제와 원민준의 득점으로 14-1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곧바로 김태관이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잡은 인천도시공사는 연속 5골을 터뜨리며 19-14로 앞서나갔다.
충남도청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파울과 실책을 연발하며 흐름을 내줬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를 놓치지 않고 27-19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인천도시공사의 31-23 완승으로 끝났다.
경기 MVP로 선정된 이요셉은 6골과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무조건 이기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승리해 기쁘다. 아직 연승 기록이 없는데, 오늘을 계기로 연승 흐름을 타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 팀은 신구 조화를 이루는 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으로 봄 핸드볼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