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우승만 5회 ‘우승 청부사’ 김기희, 울산 떠나 미국 시애틀 복귀···“1년 연장 옵션 포함 2년 계약”

김기희(35)가 울산 HD와 작별하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시애틀 사운더스로 복귀했다.

시애틀은 1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기희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시애틀에 따르면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이다.

김기희는 미국 비자와 국제이적동의서가 발급되는 대로 시애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기희. 사진=이근승 기자
김기희. 사진=이근승 기자

김기희는 대구 FC, 알 사일리야 SC(카타르), 전북 현대, 상하이 선화(중국), 시애틀, 울산을 거쳤다.

김기희는 우승 경험이 풍부하다.

김기희는 전북에서 K리그1 우승 2회, 상하이와 시애틀에서 컵대회 우승 각각 1회, 울산에서 K리그1 우승 3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1회 등을 경험했다.

김기희는 지난 시즌 울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K리그1 3연패를 이끌었다. 김기희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중심을 잡으며 지난 시즌 K리그1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울산 HD의 K리그1 3연패 중심에 있었던 김기희(사진 맨 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HD의 K리그1 3연패 중심에 있었던 김기희(사진 맨 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시애틀은 김기희에게 익숙한 팀이다. 김기희는 2018, 2019시즌 시애틀 후방을 책임졌다.

시애틀 브라이언 슈메처 감독은 “김기희가 돌아와 기쁘다”며 “김기희는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아는 똑똑하고 차분한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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