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이강인, 쿼드러플 역사 쓰나 → 2시즌 연속 UCL 8강행…파리의 ‘대역전극’, 우승후보 리버풀 승부차기 끝에 격파

이강인 2시즌 연속 ‘별들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를 밟는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의 엄청난 대역전극이다.

파리는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리버풀 원정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8강행을 확정했다.

1·2차전 합산 스코어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수문장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두 차례 빛나는 선방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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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차전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던 파리다. 파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리버풀을 압도했다. 점유율 71%를 유지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슈팅 또한 리버풀에게 2회 허용하는 동안 27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골문을 공략했다. 그때마다 리버풀의 알리송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그러다 후반 42분 파리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리버풀에게 ‘한 방’ 먹었다. 교체 투입한 하비 엘리엇이 경기 첫 볼 터치가 슈팅으로 이어졌고, 이는 파리의 골문을 갈랐다.

파리는 홈에서 리버풀을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리버풀에게 우위를 내준 채 2차전에 돌입해야 했다.

그리고 숙명의 2차전에서 파리는 대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파리는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합산 스코어 1-1을 만들며 팽팽함을 유지했다. 경기 막판까지 두 팀의 주고받는 흐름이 이어졌다. 파리는 리버풀 원정에서도 뒤처지지 않았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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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정규시간을 넘어 연장전으로 흘렀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보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까지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는 파리가 돈나룸마 골키퍼의 활약을 앞세웠다. 돈나룸마 골키퍼는 리버풀의 2번 키커로 나선 다윈 누녜스의 킥을 막아낸 뒤 3번 키커 커티스 존스의 슈팅까지 선방하며 포효했다. 그사이 파리는 곤살루 하무스, 뎀벨레가 차례대로 킥을 성공하며 앞서갔다. 그리고 4번 키커로 나선 데지레 두에까지 알리송 골키퍼를 뚫고 골망을 흔들며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승리했다.

파리는 1차전 1점 차의 격차를 뒤집고 안필드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확정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밝은 미소와 함께 선수들 한 명 한 명을 껴안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자축했다.

이날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해 연장전에 투입됐다. 연장 전반 10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밟았다. 약 20분 동안 볼터치 16회, 패스정확도 92%, 유효 슈팅 2회를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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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를 밟는다. 지난 2023년 여름 파리로 이적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신뢰받으며 기회를 잡고 있다. 시즌 초반 선발로 나서다 최근에는 조커로써 활용되고 있다.

이날 승리로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파리는 4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1·2차전 합산 스코어 0-2로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이번 시즌 이를 넘어 목표인 우승을 거머쥐고자 한다.

사진=이강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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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이번 시즌에도 ‘쿼드러플’을 꿈꿀 수 있다. 파리가 아직 모든 대회에서 생존해 있기 때문. 리그에서는 2위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16점 차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고, 쿠프 드 프랑스는 4강에 진출했다. 앞서 슈퍼컵 개념의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3개 대회 모두 우승 희망이 남아 있다.

‘쿼드러플’을 달성한다면 이강인은 아시안 최초 쿼드러플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며 개인 커리어 통산 8개의 트로피를 수집하게 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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