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적응 끝났다!’ KIA 위즈덤, 한화 류현진 상대 동점 솔로포 ‘쾅!’…3G 연속 홈런 [MK대전]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의 KBO리그 적응은 끝났다. 세 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위즈덤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KIA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초 좌익수 플라이, 3회초 삼진으로 돌아선 위즈덤의 방망이는 KIA가 1-2로 뒤져있던 6회초 매섭게 돌아갔다.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좌완 류현진의 2구 134km 커터를 공략해 비거리 125m의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위즈덤의 시즌 4호포.

30일 대전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위즈덤.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30일 대전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위즈덤.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최근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는 위즈덤.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최근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는 위즈덤.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아울러 위즈덤은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앞서 그는 28~29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모두 대포를 가동한 바 있다.

우투우타 유틸리티 자원인 위즈덤은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2번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부름을 받았다. 뒤이어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등을 거쳤으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455경기에서 타율 0.209 88홈런 20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50을 써냈다.

장기는 단연 호쾌한 장타력이다. 컵스 유니폼을 입고 있던 2021년 106경기에 출전해 타율은 0.231에 그쳤지만, 28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려보냈다. 이어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25홈런, 23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후 위즈덤은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손을 잡았다. 초반 2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서서히 반등했고, 최근에는 연일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KBO리그에 완벽히 적응했음을 알렸다.

한편 6회말이 흘러가고 있는 현재 양 팀은 2-2로 팽팽히 맞서있다.

위즈덤은 앞으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위즈덤은 앞으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김수현 기자회견이 故김새론과 미성년 교제 증거
위너 송민호, 사회복무요원 근무 시간 이탈 인정
제니, 아프리카 최고 여자가수와 아찔한 노출 대결
태연, 섹시한 밀착 의상으로 강조한 글래머 몸매
분데스리가 211경기 구자철 축구선수 은퇴→행정가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