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수원FC) 감독의 고민이 길어진다. 첫 승 신고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부담감까지 안고 가야 한다.
수원FC는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제주SK와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수원FC는 또 한 번 좋은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전반 22분 김준하에게 실점하며 쓰라린 결과를 맞이해야 했다. 이로써 수원FC는 3무 3패(승점 3)으로 여전히 리그 승리가 없다. 이제는 부담까지 안게 된 상황이다.
경기 후 김은중 감독은 “수원에서부터 멀리 와주신 팬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 선수들이 휴식기에 잘 준비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부상 선수가 발생하며 플랜이 꼬였다. 선수들과 다음 홈경기까지 잘 준비해서 승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지동원이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김은중 감독은 “뜻하지 않은 부상이다. 경기 운영하는 데 있어서 어려웠다. (지)동원이는 원래 부상이 없었는데, 날이 추우면서 햄스트링 부위 부상을 입은 것 같다.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오늘도 득점력에 대한 고민만 남겨둔 수원FC다. 김은중 감독은 “더 시도하고, 찾아온 기회를 잡아야 한다. 선수들이 완벽하게 만들고 득점하려다 보니 그런것 같다. 선수들에게 많은 슈팅을 주문했지만, 미흡했다. 다음 홈경기에서는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내야겠다”라고 각오했다.
이어 첫 승이 길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선수들의 아쉬움이 크다. 오늘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뛰었다. 그러나 선제골을 내줬다. 만약 우리가 동점골을 넣었다면 경기를 뒤집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우리 스스로가 극복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서귀포=김영훈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