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패패패 끊었다!…‘하영민 투혼의 KKKKKKK 무실점+푸이그 쐐기 만루포’ 키움, NC 3연패 빠뜨리며 3연패 탈출 [MK고척]

키움이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이호준 감독의 NC 다이노스를 5-1로 격파했다.

이로써 3연패에서 탈출한 키움은 5승 6패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달 3월 29일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로 한 팬이 사망해 큰 슬픔에 잠겨있는 NC는 3연패에 빠졌다. 성적은 3승 5패다.

키움 하영민이 4일 고척 NC전에서 포효하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키움 하영민이 4일 고척 NC전에서 포효하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키움 푸이그가 4일 고척 NC전에서 만루포를 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키움 푸이그가 4일 고척 NC전에서 만루포를 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4일 고척 NC전에서 결승타로 키움의 승리를 이끈 강진성.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4일 고척 NC전에서 결승타로 키움의 승리를 이끈 강진성.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키움은 투수 하영민과 더불어 야시엘 푸이그(좌익수)-이주형(중견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최주환(지명타자)-김건희(포수)-전태현(2루수)-강진성(1루수)-김태진(유격수)-오선진(3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NC는 박민우(2루수)-김주원(유격수)-손아섭(우익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권희동(좌익수)-도태훈(1루수)-김형준(포수)-김휘집(3루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로건 앨런.

경기 초반 기회는 NC에게 먼저 다가왔다. 1회초 박민우의 좌전 안타와 김주원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연결된 것. 단 손아섭(삼진), 데이비슨(삼진), 박건우(유격수 땅볼)가 모두 침묵하며 득점과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찬스를 놓친 것은 키움도 마찬가지였다. 1회말 푸이그가 우중월 2루타를 쳤지만, 이주형, 카디네스, 최주환이 각각 삼진, 중견수 플라이,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4일 고척 NC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과시한 키움 강진성.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4일 고척 NC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과시한 키움 강진성.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키움은 이 아쉬움을 2회말 털어냈다. 김건희의 중전 안타와 전태현의 희생번트로 완성된 1사 2루에서 강진성이 1타점 우중월 적시타를 때렸다.

NC는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상대 선발투수 하영민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5회초에는 권희동의 중전 안타와 도태훈의 희생 번트, 김형준의 진루타, 김휘집의 볼넷으로 2사 1, 3루가 만들어졌으나, 박민우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NC 타선의 부진은 계속됐다. 6회초 데이비슨의 좌중월 2루타와 박건우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연결됐지만, 권희동이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연달아 실점 위기를 넘긴 키움은 7회말 멀찌감치 달아났다. 강진성, 김태진의 볼넷과 오선진의 좌전 안타로 완성된 1사 만루에서 푸이그가 우중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만루포를 작렬시켰다. 푸이그의 시즌 3호포.

4일 고척 NC전에서 쐐기 만루포로 키움의 승리를 이끈 푸이그.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4일 고척 NC전에서 쐐기 만루포로 키움의 승리를 이끈 푸이그.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키움 푸이그가 4일 고척 NC전에서 만루포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키움 푸이그가 4일 고척 NC전에서 만루포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다급해진 NC는 9회초 한재환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거기까지였다. 그렇게 키움은 3연패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은 95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을 3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1패)을 챙겼다. 경기 도중 타구에 맞기도 했으나, 투혼의 역투를 펼쳤다. 이어 원종현(홀, 1이닝 무실점)-김성민(1이닝 무실점)-이강준(0.2이닝 1실점)-주승우(세, 0.1이닝 무실점)가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푸이그(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가 빛났다. 결승타는 강진성(3타수 2안타 1타점)이 기록했다.

NC는 6안타 1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로건(6.1이닝 5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4실점)은 분전했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전(무승)을 떠안았다.

4일 고척 NC전에서 투혼의 역투를 펼친 키움 하영민.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4일 고척 NC전에서 투혼의 역투를 펼친 키움 하영민.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고척(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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