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피에 첫 승+김영웅·박병호 쾅쾅!’ 삼성, 주말 3연전 기선제압…‘패패패패’ 한화는 어쩌나

삼성이 주말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쾌투했으며, 김영웅, 박병호 등이 장타력을 발휘한 덕분이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김경문 감독의 한화 이글스를 5-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잡아낸 삼성은 7승 4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패 늪에 빠진 한화는 8패(3승)째를 떠안았다.

푸른 피의 에이스인 원태인. 사진=김영구 기자
푸른 피의 에이스인 원태인. 사진=김영구 기자
4일 대구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삼성 김영웅. 사진=김영구 기자
4일 대구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삼성 김영웅. 사진=김영구 기자
삼성 박병호는 4일 대구 한화전에서 홈런을 쳤다. 사진=김영구 기자
삼성 박병호는 4일 대구 한화전에서 홈런을 쳤다. 사진=김영구 기자

삼성은 투수 원태인과 더불어 김지찬(중견수)-구자욱(좌익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르윈 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윤정빈(우익수)-류지혁(2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한화는 황영묵(2루수)-안치홍(지명타자)-김태연(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이원석(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라이언 와이스.

호쾌한 장타력이 강점인 김영웅. 사진=김영구 기자
호쾌한 장타력이 강점인 김영웅. 사진=김영구 기자

기선제압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말 2사 후 김영웅이 비거리 110m의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김영웅의 시즌 3호포.

기세가 오른 삼성은 3회말 점수 차를 벌렸다. 류지혁, 구자욱의 볼넷, 김영웅의 우중월 안타로 완성된 1사 만루에서 강민호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5회말에는 강민호의 좌전 안타로 연결된 2사 1루에서 박병호가 비거리 120m의 좌월 2점 아치(시즌 4호)를 그렸다.

삼성 강민호는 4일 대구 한화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김재현 기자
삼성 강민호는 4일 대구 한화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김재현 기자
삼성 박병호는 4일 대구 한화전에서 호쾌한 장타력을 선보였다. 사진=김영구 기자
삼성 박병호는 4일 대구 한화전에서 호쾌한 장타력을 선보였다. 사진=김영구 기자

연달아 일격을 당한 한화는 꾸준히 반격을 노렸으나, 타선이 원태인을 비롯한 상대 투수진에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렇게 삼성은 소중한 승전보를 써내게 됐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83개의 공을 뿌리며 7이닝을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무패)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단연 김영웅(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박병호(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가 빛났다. 이 밖에 강민호(3타수 3안타 2타점)도 뒤를 듣든히 받쳤다.

한화는 3안타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와이스(4.2이닝 7피안타 2피홈런 5사사구 4탈삼진 5실점)는 시즌 첫 패전(무승)을 떠안았다.

삼성 원태인은 4일 대구 한화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사진=김영구 기자
삼성 원태인은 4일 대구 한화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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