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돌아왔다.
파리생제르망(PSG)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홈 1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PSG는 골키퍼 돈나룸마를 시작으로 하키미-베랄두-파초-멘데스-네베스-비티냐-루이스-두에-뎀벨레-크바라츠헬리아가 선발 출전한다.
빌라는 골키퍼 마르티네스를 시작으로 캐시-콘사-토레스-디뉴-맥긴-카마라-틸레만스-램지-로저스-래시포드가 선발 출전한다.
PSG는 지난 리버풀과의 16강전에서 1패 뒤 1승하며 8강에 올랐다. 우승 후보를 무너뜨리고 올라온 만큼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향한 기세는 남다르다.
빌라도 상승세다. 그들은 클럽 브뤼헤를 가볍게 2연승으로 제치며 8강에 올랐다. 무려 42년 만에 이룬 성과. 지금의 흐름이라면 PSG도 무섭지 않다.
PSG와 빌라 모두 패배를 모르는 행진을 하고 있다. PSG는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빌라는 8연승 무패 질주. 상승세가 뚜렷한 두 팀의 맞대결이기에 기대감이 크다.
이강인은 발목 부상 후 오랜만에 엔트리에 합류했다. 그는 벤치 대기, 후반 교체 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