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2번째 대기록 양현종, 3003이닝 철완 대기록 향해 다시 GO

역대 2번째로 2500이닝을 달성한 양현종(KIA)이 3003이닝 KBO리그 최다 이닝 철완의 대기록을 향해 간다.

KIA 타이거즈가 투수 양현종의 KBO리그 역대 2번째 2500이닝 투구 달성 시상식을 12일 광주 SSG전에 앞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KIA 타이거즈 구단은 격려금과 상패,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고, KBO도 허구연 총재를 대신해 한용덕 경기운영위원이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양현종은 지난해 9월 25일 광주 롯데전에서 KBO 리그 역대 2번째 2500이닝과 KBO 리그 최초 10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를 동시에 달성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사진=KIA 타이거즈

2007 KIA 2차 1라운드 1순위로 프로 무대를 밟은 이후 양현종은 KIA에서만 줄곧 활약하며 역사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양현종은 최근 10시즌에는 꾸준히 170이닝을 소화하면서 ‘송골매’ 송진우(은퇴)에 이어 역대 2번째로 2500이닝을 소화했다. 그리고 올해 4경기서 20.1이닝을 추가하면서 2524이닝으로 계속해서 기록을 늘려가고 있는 양현종이다.

각종 기록을 속속 경신하고 있는 양현종의 이닝 관련 다음 목표는 철완의 상징으로 오랜 기간 KBO리그에서 선발과 구원투수로 활약했던 송진우의 최다 3003이닝 신기록 경신이다.

2009년 송진우가 프로에서 은퇴한 이후 좀처럼 경신은 물론, 범접한 기록도 나오고 있지 않은 터라 양현종의 최다 이닝 경신 기록은 더욱 값지다.

양현종 또한 각종 KBO리그 최고령 기록을 모두 갖고 있는 송진우의 커리어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만으로 37세인 올 시즌 출발은 승리 없이 3패만을 당하면서 평균자책 6.64로 기록이 좋지 않다. 하지만 최근 몇 시즌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결국 시즌이 진행될수록 좋은 모습을 찾아간 양현종이다.

KIA는 올 시즌 올 시즌 초반 각종 부상자 발생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최하위까지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부진한 출발을 하고 있는 양현종 또한 반전의 역투로 KIA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최다 이닝 달성이란 쉽지 않은 목표를 향해 다시 나아가길 많은 팬들이 바라고 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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