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적이다” 던지고 달리고 친 김하성, IL 재등재 없다 [MK현장]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이 다시 필드로 나섰다.

김하성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소화했다.

김하성은 구단 수석트레이너 조 벤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롱토스를 소화했고 이후 한 베이스 정도의 거리를 반복해서 달렸다. 이후에는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도 소화하며 상태를 점검했다.

김하성이 트레이너가 지켜보는 가운데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김하성이 트레이너가 지켜보는 가운데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복귀전에서 종아리 다친 김하성, 큰 부상 아니다

이틀전 시리즈 첫 경기에서 3루 도루를 시도하던 도중 오른 종아리 근육에 경련이 오면서 교체됐던 김하성은 전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치료에 전념하는 모습이었다.

전날 집중적인 치료를 받은 뒤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던 그는 이날은 필드 위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상태가 호전됐음을 알렸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아주 고무적”이라며 김하성의 훈련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계속해서 매일 상태를 봐야하는 상황(day to day)이지만, 트레이너는 오늘 80% 정도의 강도로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이 트레이너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김하성이 트레이너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이날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서 최소한 부상자 명단 재등재는 피한 모습. 캐시 감독도 “오늘 훈련을 본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것보다는) 보다 더 일찍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얀디 디아즈(지명타자) 브랜든 라우(2루수) 주니어 카미네로(3루수) 조너던 아란다(1루수) 제이크 맹엄(좌익수) 조시 로우(우익수) 호세 카바예로(유격수) 챈들러 심슨(중견수) 맷 타이스(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드루 라스무센이 선발로 나서며 미네소타 선발은 조 라이언이다.

김하성이 훈련을 마친 뒤 필드를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김하성이 훈련을 마친 뒤 필드를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는 또한 이날 좌완 조 록을 트리플A로 내려보내고 우완 조 보일을 콜업했다.

보일은 지난 4월 14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5이닝 무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비자책) 호투했다. 트리플A에서는 15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1.85 기록했다.

캐시 감독은 “여기 올 자격이 충분하다고 본다. (어떻게 기용할지는) 상황을 보겠다. 필요할 경우 길게 던져줄 수도 있고, 짧게 던질 수도 있다. 어쨌든 그는 여기에 올 자격이 충분하다”며 새로 합류한 투수를 칭찬했다.

[미니애폴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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