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19·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QPR은 4월 18일 잉글랜드 랭커셔주 프레스턴 딥데일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3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양민혁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전반 12분 양민혁이 시도한 첫 번째 슈팅이 코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양민혁은 전반 18분에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1분엔 문전으로 기회가 오자 주저하지 않았다. 하지만, 양민혁의 슈팅은 골문 안쪽을 향하지 않았다.
이날 0의 균형을 깬 건 프레스턴이었다. 프레스턴은 전반 추가 시간 리암 린제이의 헤더골로 앞서갔다.
양민혁은 QPR이 0-1로 뒤진 후반 21분 케네스 팔과 교체됐다.
QPR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5분이었다. 마이클 프레이가 조나단 바란의 패스를 터닝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QPR은 후반 추가 시간 경기를 뒤집었다. 루카스 안데르손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프레스턴 골망을 출렁였다.
QPR은 올 시즌 챔피언십 43경기에서 13승 14무 16패(승점 53점)를 기록하고 있다. QPR은 챔피언십 24개 구단 가운데 14위에 올라있다.
양민혁은 올 시즌 챔피언십 후반기 1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양민혁은 스트라이커, 좌·우 공격수 등 공격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프레스턴전에서 66분을 소화한 양민혁에게 평점 6.3점을 줬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