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충격 이적’…SON 최대 라이벌 되나? “첼시, KIM 에이전트와 접촉”

한국축구의 두 기둥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라이벌로 맞서게 될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이적설이 불거졌다. 다름 아닌 손흥민의 소속팀의 라이벌 중 하나인 첼시와 연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첼시가 충격적인 방출 가능성이 열린 김민재와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이적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알려졌다. 현재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을 열어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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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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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뮌헨은 김민재에 대한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 14일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이 김민재를 판매할 수도 있다”라며 “뮌헨은 김민재에 대한 제안에 열려있다. 적극적으로 매각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나,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이적이 이뤄질 수 있다”라고 했다.

이번 시즌 혹사에 가까울 정도로 매 경기 쉼 없이 달리고 있는 김민재다. 이번 시즌 그는 공식전 42경기 3548분을 출전하고 있다. 다요트 우파메카노, 히토 히로키 등 다른 중앙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팀의 후방을 지켰다.

심지어 김민재는 부상을 안고 있는 상황. 후반기로 들어서며 아킬레스건 부상이 대두됐고, 지난 3월 A매치에 합류하지 못할 정도였다. 그러나 뮌헨은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일정을 앞두고 있던 터라 충분한 휴식 기간을 갖지도 못한 채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결국, 최근에는 경기력까지 떨어지며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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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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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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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 매각 가능성이 떠올랐다. 플라텐베르크는 “이번 시즌 김민재는 자신의 실수로 6골을 허용했다. 이는 유럽 5대 리그(독일 포함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모든 중앙 수비수 중 1위 기록이다”라며 매각 대상에 오른 이유를 짚었다.

여기에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내는 팀까지 등장하며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팀 토크’는 “김민재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이탈리아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2년 만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의 에이전트와 잠재적인 이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에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세리에A 구단 또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의 최우선 이적 선택지 중 한 곳은 프리미어리그다. 그는 독일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리버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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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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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곧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버질 반다이크가 1순위 후보로 꼽혔으나, 지난 17일 반다이크는 리버풀과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이에 첼시는 새로운 수비수 후보를 찾아야 했고, 김민재가 레이더망에 걸렸다.

만약,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로 향한다면 16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더불어 첼시와 토트넘의 ‘런던더비’에서는 아시아 최고 공격수 손흥민과 아시아 최고 수비수 김민재가 격돌하는 모습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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