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닝 5실점 3자책점’ 직전 등판서 주춤했던 대전 예수, NC 상대로 호투하며 10승 고지 안착할까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한화 이글스)가 건재함을 과시하며 올해 10번째 승리와 마주할 수 있을까.

와이스는 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한화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2018년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29번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지명을 받은 와이스는 193cm, 95kg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우완투수다. 아쉽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132경기(313.2이닝·선발 47번)에서 17승 14패 평균자책점 4.88을 써냈다.

와이스는 1일 대전 NC전에서 호투할 수 있을까. 사진=한화 제공
와이스는 1일 대전 NC전에서 호투할 수 있을까. 사진=한화 제공
한화의 선발진을 굳게 지키고 있는 와이스. 사진=한화 제공
한화의 선발진을 굳게 지키고 있는 와이스. 사진=한화 제공

지난해 중반 리카르도 산체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한화와 손을 잡은 와이스는 KBO리그에서도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산체스의 부상이 길어지자 한화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고, 16경기(91.2이닝)에 나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을 적어냈다. 그 결과 시즌이 끝난 뒤 보장 금액 75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95만 달러의 조건에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올해에도 와이스의 활약은 계속됐다. 3월 출전한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73으로 주춤했으나, 4월 5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짠물투를 펼쳤다. 5월 나선 5경기에서도 3승 1패 평균자책점 2.12를 작성했으며, 6월 성적표 역시 4경기 출격에 2승 1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좋았다. 이번 NC전 전까지 16경기(98.1이닝)에서 9승 3패 평균자책점 3.02를 마크 중이다.

6월 25일 대구 삼성전에서 흔들린 와이스. 사진=한화 제공
6월 25일 대구 삼성전에서 흔들린 와이스. 사진=한화 제공

그러나 최근 등판에서는 웃지 못했다. 6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5실점 3자책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단 해당 경기 부진의 책임을 와이스에게만 묻기에는 가혹한 면이 있다. 분명 본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마운드에 있던 시기 3개의 실책이 나왔을 정도로 수비진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 자신의 공만 던질 수 있다면 이날 호투를 기대해 볼 만하다.

이번에 맞붙을 NC와는 아직 한 차례도 만난 적이 없는 와이스다. 과연 그는 NC를 상대로 호투하며 건재함을 과시할 수 있을까. 반등한다면 시즌 10승과도 마주할 수 있다.

한편 NC는 이에 맞서 우완 라일리 톰슨을 예고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와 손을 잡은 라일리는 16경기(95.1이닝)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3.02를 올리고 있는 우완투수다. 한화와는 두 차례 격돌해 2패 평균자책점 8.38을 기록한 바 있다.

와이스는 1일 대전 NC전에서 호투할 수 있을까. 사진=한화 제공
와이스는 1일 대전 NC전에서 호투할 수 있을까. 사진=한화 제공
라일리는 1일 대전 한화전에 NC의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라일리는 1일 대전 한화전에 NC의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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