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가보자!’ NC, ‘데이비슨 결승 3점포+로건 11K 역투’ 앞세워 KIA 13-4 대파…파죽의 6연승&가을야구 희망 살렸다

NC는 가을야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이범호 감독의 KIA 타이거즈에 13-4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파죽의 6연승을 달린 NC는 68승 6무 67패를 기록,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IA는 73패(63승 4무)째를 떠안았다.

29일 광주 KIA전에서 결승 3점포를 쏘아올린 데이비슨. 사진=김영구 기자
29일 광주 KIA전에서 결승 3점포를 쏘아올린 데이비슨. 사진=김영구 기자
로건은 29일 광주 KIA전에서 역투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로건은 29일 광주 KIA전에서 역투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NC는 투수 로건 앨런과 더불어 김주원(유격수)-권희동(우익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이우성(좌익수)-서호철(2루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천재환(중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KIA는 김호령(중견수)-윤도현(2루수)-박찬호(유격수)-패트릭 위즈덤(1루수)-나성범(지명타자)-정해원(좌익수)-박민(3루수)-주효상(포수)-박재현(우익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이의리.

기선제압은 NC의 몫이었다. 1회초 김주원의 좌중월 2루타와 권희동의 희생 번트로 연결된 1사 3루에서 박건우의 3루수 땅볼에 김주원이 득점했다.

기세가 오른 NC는 3회초 한 점 보탰다. 천재환의 좌전 안타와 김주원의 볼넷, 권희동의 희생 번트로 완성된 1사 2, 3루에서 박건우의 땅볼에 상대 3루수 박민의 실책이 나온 틈을 타 천재환이 홈을 파고들었다.

침묵하던 KIA는 3회말 단숨에 역전했다. 주효상의 우전 안타와 김호령의 우전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윤도현이 비거리 115m의 좌월 3점 아치를 그렸다. 윤도현의 시즌 6호포.

윤도현은 29일 광주 NC전에서 분전했다. 사진=KIA 제공
윤도현은 29일 광주 NC전에서 분전했다. 사진=KIA 제공

하지만 NC도 이대로 흐름을 내줄 생각이 없었다. 4회초 서호철의 플라이 타구에 나온 상대 우익수의 포구 실책과 김휘집의 우전 안타로 연결된 1사 1, 3루에서 천재환이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분위기를 추스른 NC는 5회초 다시 앞서갔다. 권희동의 좌전 안타와 오영수의 볼넷으로 완성된 무사 1, 2루에서 데이비슨이 비거리 105m의 좌월 3점포(시즌 35호)를 쏘아올렸다.

데이비슨은 29일 광주 KIA전에서 결승포를 쏘아올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데이비슨은 29일 광주 KIA전에서 결승포를 쏘아올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여유가 생긴 NC는 7회초 멀찌감치 달아났다. 데이비슨의 중전 안타와 최원준의 우전 2루타로 만들어진 2사 2, 3루에서 서호철, 김휘집이 각각 2타점 좌전 적시타, 1타점 우전 적시 3루타를 쳤다. 김형준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천재환이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후 NC는 각각 8회초와 9회초 나온 최원준의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 한석현의 1타점 좌중월 적시 2루타로 도합 2점을 더 뽑아내며 대승을 자축했다. 9회말에는 한준수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내줬지만, 대세에 영향은 없었다.

NC 선발투수 로건은 91개의 공을 뿌리며 7이닝을 5피안타 1피홈런 11탈삼진 3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12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단연 데이비슨(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천재환(4타수 3안타 2타점), 서호철(5타수 1안타 2타점), 김휘집(3타수 2안타 1타점), 최원준(3타수 2안타 2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KIA는 두 개의 실책을 범한 수비진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이의리(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6실점 4자책점)는 4패(1승)를 떠안았다.

29일 광주 KIA전에서 쾌투한 로건. 사진=천정환 기자
29일 광주 KIA전에서 쾌투한 로건. 사진=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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