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체크해야 해”…허리 통증 호소했던 삼성 김영웅, PO서 정상 출격 가능할까 [PO]

김영웅(삼성 라이온즈)이 정상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있을까.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지는 1차전을 통해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일정에 돌입한다. 상대는 2위 한화 이글스(83승 4무 57패)다.

74승 2무 68패를 기록, 정규리그 4위의 자격으로 가을야구에 나선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최대 2차전·4위에게 1승 부여)에서 5위 NC 다이노스를 1승 1패로 제친 뒤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도 3위 SSG랜더스(75승 4무 65패)를 5-2로 제압했다. 이후 2차전에서는 3-4로 무릎을 꿇었지만, 3차전 5-3 승전보에 이어 4차전 5-2 승리로 플레이오프 1차전이 펼쳐지는 대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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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 과정에서 삼성은 김영웅의 부상이라는 악재와 마주하게 됐다. 삼성의 3루를 책임지고 있는 김영웅은 준플레이오프 3차전 수비 도중 극심한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그는 4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4차전을 앞두고 만났던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의 몸 상태에 대해 “병원에서 상태를 체크했다. 다른 큰 문제는 없는데, 통증이 있다. 어제보다 통증이 줄긴 했는데 보호 차원도 있고 오늘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 오늘은 대타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2022년 2차 1라운드 전체 3번으로 삼성의 부름을 받은 김영웅은 사자군단의 핵심 자원이다. 통산 319경기에서 타율 0.243(1008타수 245안타) 53홈런 16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7을 써냈다.

올해 활약 역시 좋았다. 125경기에 나서 타율 0.249(446타수 111안타) 22홈런 72타점 OPS 0.778을 기록, 삼성 타선의 한 축을 책임졌다. 삼성은 이런 김영웅이 정상적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박 감독은 “(김영웅의 부상과 관련해) 하루하루 체크를 해야 할 것 같다. 오늘(14일) (4차전을) 이기고 올라간다면 이틀의 여유가 있다. 지고 5차전을 간다면 하루의 시간이 있다. 내일(15일) 몸 상태가 중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과연 김영웅은 허리 통증을 털어내며 플레이오프에서 매섭게 방망이를 휘두를 수 있을까.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대구=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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