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기부 행사로 모은 1억1600만 원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칠곡 경북대 어린이 병원에 모금액 1억 원을 기부하고 대구대에 장애 학생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1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5 블루웨이브 행사 수익금 및 선수단 애장품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먼저 16일에는 김성윤과 박승규, 김영웅이 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을 방문, 장애학생들을 위한 발전기금 1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후 17일에는 김재윤, 김영웅, 이재현, 배찬승이 칠곡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아 기부금 1억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병동을 돌며 환우들과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김재윤은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아이들이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빨리 쾌유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마음껏 하고 싶은 것들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