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1번 시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자존심을 지켰다.
디트로이트는 4일(한국시간)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8번 시드 올랜도 매직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 7차전 116-94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3패 기록하며 컨퍼런스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마찬가지로 7차전을 치르는 토론토 랩터스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승자와 격돌한다.
1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던 디트로이트는 세 경기를 연달아 이기며 극적으로 시리즈 승리를 거뒀다. 2023년 밀워키 벅스 이후 처음으로 8번 시드에 패해 탈락하는 1번 시드가 될 위기에 몰렸으나 간신히 이를 면했다.
전반까지 7번의 동점과 12번의 역전을 주고받았던 디트로이트는 2쿼터 막판 격차를 크게 벌렸다. 종료 4분 1초를 남기고 40-40 동점을 만든 디트로이트는 2쿼터 마지막 4분 동안 20-9로 상대를 일방적으로 몰아쳤다.
토바이아스 해리스는 이 기간에만 홀로 11점을 몰아친 것을 포함, 이날 경기 30득점 9리바운드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케이드 커닝엄이 32득점 12어시스트, 제일렌 듀렌이 15득점 15리바운드, 던컨 로빈슨이 10득점 6리바운드, 대니스 젠킨스가 16득점 5어시스트 기록했다.
올랜도는 파올로 밴케로가 38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데스몬드 베인이 16득점, 웬델 카터 주니어가 13득점 5리바운드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이번 패배로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도 1라운드에서 고배를 들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