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마그데부르크, 원정서 7골 차 대승…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4회 연속 파이널4 ‘청신호’

디펜딩 챔피언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 독일)가 헝가리 원정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유럽 핸드볼 연맹(EHF)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마그데부르크는 지난 4월 29일(현지 시간) 헝가리 세게드의 픽 아레나(Pick Arena)에서 열린 2025/26 Machineseeker EHF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홈팀 세게드(OTP Bank - PICK Szeged, 헝가리)를 35-28(전반 15-14)로 제압했다. 이로써 마그데부르크는 이번 시즌 세게드와의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천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고속 전개와 높은 강도로 치열하게 진행되었다. 마그데부르크는 경기 시작 15분 만에 세게드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10-5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세게드도 만만치 않았다. 마리오 쇼스타리치(Mario Šoštarić)의 연속 속공 득점에 힘입어 11-11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한 점 차로 좁힌 채 마쳤다.

사진 2025/26 Machineseeker EHF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마그데부르크와 세게드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사진 2025/26 Machineseeker EHF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마그데부르크와 세게드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한 것은 후반전이었다. 양 팀 모두 속도를 높였으나, 벤치 자원이 부족했던 세게드에서 실책이 쏟아졌다. 마그데부르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려 26-20, 6골 차까지 달아났다. 경기 종료 4분 전 33-27 상황에서 이미 승기는 마그데부르크로 넘어갔고, 세게드는 막판 두 차례의 7m 드로우마저 마테이 만디치(Matej Mandić) 골키퍼에게 가로막히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마그데부르크는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알빈 라게르그렌(Albin Lagergren)와 기슬리 크리스티안손(Gísli Krístjansson)이 7골씩, 펠릭스 클라르(Felix Claar)가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세르게이 에르난데스(Sergey Hernández) 골키퍼가 11세이브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세게드는 마리오 쇼스타리치가 9골, 보루트 마츠코브셰크(MACKOVŠEK Borut)가 7골, 야누스 다디 스마라손(SMÁRASON Janus Daði)이 5골을 넣으며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베넷 비게르트(Bennet Wiegert) 마그데부르크 감독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완벽한 경기는 없지만 실수를 줄인다면 승리할 기회가 생긴다. 만족스러운 결과지만 아직 8강전의 절반이 끝났을 뿐이다. 파이널4 진출을 위해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세게드 라이트백 망누스 뢰드(Magnus Rød)는 “전반전은 좋았으나 후반전에 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핸드볼은 작은 디테일에서 결정된다. 2차전 전까지 보완해서 반드시 쾰른에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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