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FA)시장 대어로 꼽혔던 강이슬이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유니폼을 입는다.
우리은행은 “FA 최대어 강이슬과 4년간 연간 총액 4억2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명실상부 강이슬은 WKBL을 대표하는 슈터다. 세 시즌 연속 리그 3점슛 성공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외곽슛 능력을 갖췄다. 이 밖에 안정적인 경기 운영 또한 분명한 강점. 2025-2026시즌에는 정규리그 29경기에서 평균 32분 53초를 뛰며 15.6득점 6.6리바운드를 기록, 청주 KB스타즈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입을 통해 팀 공격력과 전술적 다양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새 시즌 더욱 경쟁력 있는 전력으로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강이슬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강이슬은 “그동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KB스타즈 구단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를 믿고 좋은 조건 속에서 기회를 주신 우리은행에도 감사드린다. 팀이 목표하는 방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