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대표 에이스 오자와 료가 부산서 정상에 섰다.
시부야는 24일 부산 송도 오션파크 특설 코트에서 열린 샹그릴라와의 제2회 BNK 썸 전국 3x3 농구대회 및 2026 KXO 3x3 부산 STOP 파이널에서 21-7로 승리, 우승했다.
이로써 시부야는 오는 9월 열리는 FIBA 3x3 가오슝 챌린저 2026 출전권을 획득했다.
풀 리그 패배를 확실히 설욕한 시부야였다. 물론 샹그릴라와 나란히 3승 고지에 올라 승패가 의미 없었던 승부였다. 그럼에도 시부야는 풀 리그에서의 문제점을 확실히 보완, 파이널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시부야는 일본 국가대표 에이스 오자와의 활약이 대단했다. 그는 이번 대회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더불어 다케다, 글루디티스, 라이모 등 모든 선수가 힘을 내며 ‘다국적 팀’ 샹그릴라를 무너뜨렸다.
밥티스트에게 2점슛을 허용한 시부야. 이후 쥬라세비치에게 실점하며 0-3으로 밀렸다. 그러나 글루디티스의 2점슛을 시작으로 오자와의 2점슛까지 폭발, 4-3으로 역전했다. 이후 다케다의 자유투, 라이모의 림 어택으로 6-3 리드했다.
오자와의 화력이 폭발했다. 연속 2점슛 이후 골밑 득점으로 11-3, 크게 앞섰다. 쥬라세비치, 뎀사르의 반격도 대단했으나 다케다, 라이모, 글루디티스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16-6, 10점차로 리드했다. 그리고 오자와의 2점슛으로 18-6,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시부야는 7번째 파울을 범하며 팀파울에 걸린 샹그릴라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리고 라이모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19-6으로 리드했다. 밥티스타의 골밑 득점 반격은 큰 의미가 없었다. 결국 글루디티스의 2점슛이 림을 가르며 시부야의 우승이 확정됐다.
[부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