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시즌 핸드볼 H리그, 스폰서십 효과 ‘270억 원’ 달성… 미디어 노출 가치 22% 급성장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가 이번 시즌에 기록한 스폰서십 효과가 27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출범 이후 매 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국내 실내 스포츠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의 스폰서십 효과를 분석한 결과,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을 비롯한 후원사들의 올 시즌 스폰서십(미디어 노출 효과) 총합계가 269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4-25 시즌의 스폰서십 효과인 220억 9000만 원보다 무려 48억 7000만 원(22.0% 증가) 가량 급증한 수치다. TV와 온라인 등 핵심 미디어 채널을 중심으로 팬들과의 접점이 크게 확대되면서 후원사 브랜드의 가치도 함께 수직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경기 모습
사진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경기 모습

스폰서십 효과 분석 전문 기업 더폴스타(The Polestar)는 이번 조사에서 TV와 온라인 중계 및 뉴스, 인쇄매체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대상으로 △브랜드 노출 시간 △시청자 수 △매체별 광고 단가 등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스폰서십 효과를 산출했다.

이번 시즌에도 전통의 강자 방송 매체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TV 매체를 통한 노출 효과는 14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상승하며 스폰서십 가치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방송 못지않게 스마트폰과 PC 등을 활용한 뉴미디어 플랫폼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온라인 중계와 뉴스의 총 노출 효과는 120억원으로 21.5% 성장해 확고한 마케팅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경기장 모습
사진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경기장 모습

이처럼 H리그가 경기장 직접 관람뿐 아니라 모바일과 온라인 중심의 스포츠 소비 환경에서도 높은 마케팅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업 맞춤형 마케팅 패키지 개발과 신규 후원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국핸드볼연맹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H리그가 TV와 디지털 플랫폼을 아우르는 스포츠 마케팅 자산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팬 접점을 확대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후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리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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