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TKO승, 데뷔전 승리로 ‘장식’

개그맨 윤형빈(34)이 격투기 데뷔전에서 일본 선수를 상대로 TKO승을 거뒀다.

윤형빈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4' 데뷔전에서 일본의 다카야 쓰쿠다(23)에 1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1라운드 초반 수세에 몰렸던 윤형빈은 종료 48초를 남기고, 승부수를 던졌다. 펀치를 날리려는 다카야의 주먹을 피하면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날려 그를 쓰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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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야는 정확하게 턱에 적중한 윤형빈의 라이트 펀치때문에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윤형빈은 곧바로 타카야에게 파운딩을 시도했으나 심판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경기 초반 윤형빈은 상대에게 오른손 펀치로 안면을 허용하는 등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 윤형빈은 끝내 마지막 한 방으로 승부를 갈랐다.

윤형빈 데뷔전 승리, 윤형빈이 데뷔전을 TKO승으로 장식했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윤형빈 데뷔전 승리, 윤형빈이 데뷔전을 TKO승으로 장식했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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