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불펜 투수 두 명을 영입했다.
매리너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우완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29),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양손 투수 팻 벤디트(31)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 모두 현금, 혹은 추후지명선수를 주는 대가로 영입했다.
40인 명단에서 두 선수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블레이크 파커와 돈 로크를 지명할당했다. 카미네로는 메이저리그 팀에 합류하며, 밴디트는 트리플A 타코마에 합류한다.
카미네로는 강속구가 주무기인 선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카미네로는 마이애미(2013-2014)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피츠버그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39경기에서 4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51 22볼넷 32탈삼진 피안타율 0.289를 기록했다. 평균 구속 97마일의 투심 패스트볼이 주무기인 선수다.
양손 투수로 화제를 모은 벤디트는 지난해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올해 토론토에서 8경기에 나와 8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19 4볼넷 7탈삼진 피안타율 0.297을 기록했다. 트리플A 버팔로 비손스에서는 25경기(선발 2경기)에 나와 35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제리 디포토 매리너스 단장은 MLB.com 등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카미네로는 메이저리그에서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 중 한 명이다. 컨트롤에 약간 문제가 있었고, 시즌 초반 고전했지만 6월 이후에는 빛났다"며 카미네로 영입 배경에 대새 설명했다.
벤디트는 양손 투수지만, 왼손으로 던질 때 더 강한 모습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벤디트에 대해서는 "운동 능력이 있는 선수다. 마이크 몽고메리의 이적과 부상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벤디트는 좌타자 대 좌타자 매치업에서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올해 안에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위치 피처는 늘 흥미롭기 마련"이라면서도 "그는 좌타자 대 좌타자 매치업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로 좌완 투수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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