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이끈 한방…서건창 “끝내기 홈런 예상 못 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4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KIA 타이거즈전 1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넥센은 11일 고척 KIA전에서 6회 5점차 열세를 뒤집었다. 그리고 8회 박동원의 동점 홈런에 이어 10회 서건창의 끝내기 홈런이 터졌다, 넥센의 8-7 승리. 최근 4연승으로 3위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쫓고 쫓기는 접전. 두 팀은 9회부터 찬스를 잡았으나 결정타를 치지 못했다. 10회 넥센의 공격도 끝나는가 싶었다. 하지만 11회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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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이 임창용의 초구(137km 체인지업)를 때려 외야 펜스를 넘겼다. KIA가 합의판정을 요청했지만,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서건창의 개인 통산 2번째 끝내기 홈런. 앞선 4번의 타석에서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톱타자 역할을 다했던 그는 결정적인 순간 한방을 때렸다. 서건창은 “2사 상황이라 적극적인 타격을 하려고 했다. 나만의 스윙을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사실 홈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운이 따랐다”라며 “상대 에이스(양현종)가 등판한 경기라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끝까지 집중한 게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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