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는 최근 주춤했다. 지난 2일 삼성화재전에서 12득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3경기에서는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그 사이 대한항공은 2연패에 빠지면서 선두 자리를 내줬다.
주포 가스파리니가 체력적으로 주춤하면서 뒤를 받칠 자원이 필요했다. 박기원 감독도 이 같은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이날 경기에 신영수를 선발 출전시키면서 그의 활약을 바랐다.
대한항공 신영수. 사진=MK스포츠 DB
신영수는 1세트에 블로킹 2개 포함 6득점으로 가스파리니와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은 57.1%에 이르렀다. 본격적으로 몸이 풀린 2세트에는 8득점으로 기세를 높였다. 공격 성공률은 77.78%로 더 강해졌다.
신영수의 활약에 김학민도 힘을 냈다. 김학민은 이날 13득점을 기록하면서 공격 성공률은 무려 70.58%에 이르렀다.
김학민은 3세트까지 주춤했던 김학민은 4세트를 대한항공에 내주긴 했지만 8득점으로 활약했다. 공격성공률은 70%에 이르렀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김학민의 활약은 이어졌다. 백어택과 시간차 공격으로 11-5로 달아나는데 힘을 보탰다. 김학민의 활약에 대한항공은 손쉽게 5세트를 마무리 짓고 선두 경쟁에 다시 뛰어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