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왕정훈(22)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커미셜 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총상금 250만 달러) 셋째 날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에 올랐다.
왕정훈은 28일(한국시간) 카타드 도하에 위치한 도하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왕정훈은 야코 반 질(남아프리카공화국), 나초 엘비라(스페인)을 세 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했다.
카타르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왕정훈. 사진=AFP BBNews=News1
공동 선두로 시작한 왕정훈은 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는 등 전반에 세 타를 줄였다. 후반시작과 함께 연속 2개 버디를 추가한 왕정훈은 16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EPGA에서 2승을 거두며 신인왕에 오른 왕정훈은 시즌 첫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