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마드리드)가 일부 홈팬들의 야유를 딛고 레알소시에다드전에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소시에다드와의 2016-17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1골 1도움 맹활약하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2017년에 들어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 보다 더 적은 골수를 기록하며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던 그는 이날 전반 23분 상대진영에서 공을 놓친 뒤 일부 팬들로부터 야유를 들었다.
우울해...칭찬해.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레알 팬들은 최근 팀이 셀타비고, 세비야에 연패를 하고, 지난 26일 셀타비고 원정 무승부로 국왕컵에서 탈락하자 선수들에게 야유를 보냈다.
일부 팬들은 지난해 10월 팀이 4경기 연속 무승부를 할 때도 호날두, 지네딘 지단 감독 등에게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호날두는 좌절하지 않고 38분께 마테오 코바치치를 향한 예리한 공간 패스로 선제골을 끌어냈고, 후반 6분 감각적인 칩샷으로 직접 골망을 갈랐다.
레알은 후반 38분 알바로 모라타의 쐐기골을 묶어 3-0 완승했다. 14승 4무 1패(승점 46)를 기록 같은 라운드에서 레알베티스와 비기고 에스파뇰에 패한 2위권 바르셀로나, 세비야(이상 승점 42)와의 승점차를 4점차로 벌렸다. 경기 수는 하나 적다.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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