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서 8-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연습경기 성적 3승1무4패가 됐다. 반면 KIA는 최근 3연승 흐름이 멈췄다.
이날 경기 핵심은 삼성 새 외인타자 러프였다. 처음으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러프는 4번 1루수로 출전해 1타수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2회 첫 타석 때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고 5회에는 2구째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말 그대로 화려한 데뷔.
삼성 새 외인타자 다린 러프(사진)가 데뷔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사진=MK스포츠 DB
러프는 경기후 “첫 타석에서 공을 많이 본 것이 두번째 타석에서 좋은 스윙을 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팀 스케줄에 맞춰 동료들과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 옆에서 봤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는데, 타석에 직접 들어가면서 많이 배우게 될 것 같다. 팀과 팬들이 내게 원하는 만큼의 활약을 하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팬들에게도 나에게도 좋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타선에선 김헌곤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성의준 구자욱 최원제 최영진 강한울 등이 1타점씩을 올렸다.